155km-153km 하드 히트가 삭제...또 5타수 무안타, 이정후 2G 연속 침묵으로 타율 .293 수직 하락 [SF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13 07: 4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홈런과 함께 살아나는 듯 했지만, 다시 침묵의 길로 들어섰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다시 2할9푼3리까지 뚝 떨어졌다. 
지난 11일, 자신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9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로 활약을 펼쳤던 이정후. 하지만 이튿날인 12일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도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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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휴스턴 선발 투수는 좌완 오프너 브라이언 킹이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2스트라이크를 선점 당했고 시속 93.1마일 싱커를 때려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2회말 무사 1,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번째 투수 이마이 다츠야와 한일전을 펼친 이정후였지만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88.1마일의 슬라이더에 반응하면서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이마이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95.6마일의 포심을 받아쳐 좌중간 잘 맞은 타구를 뽑아냈다. 그런데 휴스턴 중견수 달튼 바쇼의 호수비에 안타가 사라졌다. 타구속도 시속 96.3마일(약 155km)의 타구가 지워졌다. 
6회말 2사 2루의 기회에서는 좌완 스티븐 오커트를 만났다. 오커트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7구 바깥쪽 시속 80.4마일 슬라이더를 건드려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리고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5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휴스턴 마무리 조쉬 헤이더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시속 95마일(약 152.9km)의 하드 히트였지만 2루수 정면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1회말 윌리 아다메스와 라파엘 데버스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빅터 베리코토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7회초 요단 알바레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베리코토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넬슨 벨라스케스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동점이 됐다. 
8회초에는 테일러 트럼멜의 3루타에 이어 닉 앨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1-2로 역전을 당했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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