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가 일본 두 번째 싱글 'SODA SODA'로 현지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를 강타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여름날의 풋풋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유의 '청량 감성'이 현지 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2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2일 자)에 따르면, TWS 신보의 동명 타이틀곡 'SODA SODA'는 종합 송 차트인 '핫 100'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첫 K-팝 곡이라는 점에서 TWS의 거침없는 글로벌 성장세를 짐작하게 한다.


음반 판매량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오리콘에 따르면 이번 신보는 발매 첫 주에만 22만 5853장이 팔려나가며, TWS가 현지에서 발표한 모든 앨범을 통틀어 자체 최고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판매고에 힘입어 오리콘 최신 '주간 싱글 랭킹'과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도 각각 2위에 안착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흥행 돌풍의 중심에는 현지 리스너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TWS만의 대체 불가한 감성이 있다. 신곡 'SODA SODA'는 반짝이는 청춘의 순간을 간직한 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산뜻하고 경쾌한 시티팝 사운드에 여름날의 추억을 그리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청춘의 아련함과 애틋함을 훌륭하게 녹여냈다.

친구들과 함께한 바닷가의 여름 풍경을 따스한 색감으로 담아낸 뮤직비디오 역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완벽한 여름의 모습이다", "오랜 친구와 함께했던 잃어버린 청춘의 조각이 되살아나는 기분"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일본 내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TWS는 대규모 현지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오는 14일과 16일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6' 무대에 오르며, 이어 28~30일 후쿠오카, 9월 4~6일 효고, 12~13일 가나가와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 '24/7:FOR:YOU'를 개최하고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