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 윤성영, "젠지전 밴픽적 실수 인정, 경기력 끌어올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13 22: 18

"젠지전에서 내가 잘 못해서 진 것 같다."
한화생명 '옴므' 윤성영 감독은 레전드 순위 경쟁에서 완패를 당한 젠지전 패전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레전드 그룹 젠지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생명은 시즌 7패(16승 득실 +17)째를 당하며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윤성영 감독은 "젠지전은 내가 잘 못해서 진 것 같다"고 자책하며 말문을 열며 "충분히 할 만했던 경기였는데,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 패인을 묻자 "상대가 연습했던 구도를 잘 준비해온 것 같고, 내가 그런 부분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특히 밴픽적으로 내가 실수를 많이 했던 것이 맞다"고 자신의 밴픽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윤성영 감독은 밴픽에서 아쉬움에도 팀의 경기력 기복과 운영 측면에서의 나오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만 선수단 전체에 믿음을 표현하면서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했다.
"운영이나 여러 부분에서 팀이 가장 잘할 때에 비하면 지금은 실수할 때가 많아졌다. 잘리는 플레이도 나오고 있다"라며 "선수단과 대화를 통해 이런 부분들을 조율하고, 최대한 나오지 않게 빠르게 바로잡겠다. MSI 우승 직후 경기력이 내려가 보이고 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많고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
정규 시즌 단 3경기만을 남겨둔 윤성영 감독은 "3~4라운드에 들어와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팬분들께 죄송하다"라며 "남은 3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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