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유니오 세베리노가 1군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653안타’의 레전드, 손아섭의 1군 콜업은 없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외국인 거포 유니오 세베리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외야수 류승민이 콜업됐다.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던 다즈 카메론을 퇴출하고 데려온 세베리노는 15경기 타율 2할3푼5리(51타수 12안타) 홈런 없이 3타점 OPS .6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결국 김원형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김 감독은 “계속 지켜봤는데, 직구에 타이밍이 계속 늦어서 2군에서 그 타이밍을 맞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결정을 했다. 물론 화이트 선수 공이 좋은 것도 있었지만, 그 전부터 직구에 늦는 감이 있었다. 앞으로 안 나간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날 세베리노를 대신할 선수로는 삼성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류승민이 선택을 받았다. 류승민은 이날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1군에서 제외됐던 베테랑 손아섭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손아섭은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양석환으로 교체됐다.
손아섭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1루수 땅볼에 그쳤다. 3회 무사 2,3루 기회에서 들어선 타석에서는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은 기록됐다. 이후 5회말 3번째 타석을 앞두고 양석환으로 교체됐다.
손아섭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지 보름이 다 되어가는 상황. 퓨처스리그 성적은 21경기 타율 2할6푼(50타수 13안타) 1홈런 11타점 OPS .8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손아섭은 언제 1군에 콜업될 수 있을까. 오는 25일 시작되는 확대엔트리가 되어서야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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