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는 훌리안 알바레스(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근 자신의 대응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14일(한국시간) '엘 라르게로'를 통해 "훌리안 알바레스는 이제 라커룸 동료들에게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훌리안은 최근 바르셀로나의 관심과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상황을 두고 아틀레티코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4/202608141056773525_6a7e770bdcae4.jpg)
보도에 따르면 훌리안은 이적 자체에 대한 생각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태도와 표현 방식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카데나 세르의 미겔 마르틴 탈라베라 기자는 "훌리안은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고 자신의 아틀레티코 유니폼에 대한 헌신은 완전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에 1년이 남든, 3년이 남든, 이틀만 남든 구단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라는 뜻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훌리안이 동료들에게 이 같은 생각을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훌리안은 바르셀로나의 관심과 관련해 자신의 대응이 잘못됐다는 점을 라커룸 안에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가 이적을 막을 경우 훌리안이 강경한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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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베라는 이번 발언으로 그런 가능성은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발언은 반항적인 행동 가능성을 단번에 지운다"라며 "훌리안은 최근 몇 시간 동안 동료들과 이야기했고 아틀레티코에 대한 자신의 헌신이 모든 것보다 우선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태도와 표현 방식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훌리안이 바르셀로나 이적 의사를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 탈라베라는 "이것만으로 훌리안이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아틀레티코를 떠나고 싶지 않게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상황은 훌리안이 원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지만 협상은 정체된 상태다. 시간이 흐르면서 훌리안 역시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라베라는 "훌리안은 자신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제 분명히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점 생각을 되돌리는 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본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치르는 시즌 초반 경기에서 받을 수 있는 비판과 쉽지 않은 상황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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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훌리안 알바레스의 미래는 다시 아틀레티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당장 이번 여름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알바레스 역시 이를 인식한 듯 동료들에게 자신의 태도를 돌아봤고 아틀레티코에 남는 동안에는 팀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카데나 세르는 훌리안이 이제 자신의 미래가 다른 곳보다 아틀레티코에 더 가까이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