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홈런' 강민호, 또 하나의 금자탑 눈앞…17시즌 연속 10홈런 ‘-2’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8.14 15: 4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정조준한다. 홈런 2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강민호는 현재 올 시즌 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2개를 추가하면 17시즌 연속 10홈런 고지를 밟는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 28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일본인투수 시라카와, 삼성은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를 선발로 내세웠다.삼성 강민호가 훈련을 준비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6.08.13 / jpnews@osen.co.kr

이후 데뷔 7년 차였던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의 명성을 이어왔다.
연속 기록을 이어가는 동안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시즌도 다섯 차례나 있었다. 2010년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네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5개의 아치를 그렸다.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일본인투수 시라카와, 삼성은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2,3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8.13 / jpnews@osen.co.kr
꾸준한 장타력은 또 다른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강민호는 지난해 9월 7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통산 350홈런을 달성한 포수가 됐다. 포수라는 체력 소모가 큰 포지션에서 세운 역사적인 기록이었다.
이제 눈앞에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다. 현재 KBO리그 최다 연속 시즌 10홈런 기록은 SSG 랜더스 최정이 보유한 21시즌 연속(2006~2026)이다. 이어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9시즌 연속(2008~2026)으로 뒤를 잇고 있다.
강민호가 올 시즌 홈런 2개를 추가하면 최정과 최형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통산 홈런 순위도 상승을 노린다.
강민호는 현재 통산 358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6위에 올라 있다. 5위 이대호(374홈런)와는 16개 차다. 남은 시즌 활약에 따라 역대 홈런 순위에서도 한 단계 더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일본인투수 시라카와, 삼성은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2,3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8.13 / jpnews@osen.co.kr
여기에 강민호는 통산 2569경기에 출전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도 계속 경신하고 있다.
포수라는 가장 힘든 포지션에서 오랜 세월 팀의 안방을 책임져온 강민호. 이제 홈런 두 방이면 또 하나의 KBO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게 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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