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투데이 쇼’서 타이틀곡 무대 최초 공개…록펠러센터 광장 채운 ‘떼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15 09: 53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신보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캣츠아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NBC 대표 모닝 프로그램 ‘투데이 쇼(TODAY)’에 출연해 세 번째 EP ‘WILD’의 타이틀곡 ‘Hootie Frutti(후티 프루티)’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캣츠아이는 뉴욕 록펠러 센터의 투데이 플라자 야외무대에 올라 ‘투데이 쇼’의 ‘시티 콘서트 시리즈’를 장식했다. 캣츠아이의 무대를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로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Hootie Frutti’의 인트로가 울려 퍼지자 뉴욕 한복판은 순식간에 축제의 현장으로 변했다. 브라질리언 퐁크 특유의 리드미컬한 퍼커션과 묵직한 비트에 화려한 색감의 비즈와 프린지 장식 의상을 갖춰 입은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신곡임에도 관객들은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 이어 선공개곡 ‘PINKY UP’과 ‘Animal’, 지난해 발표한 라틴팝 ‘Gabriela’ 무대에서는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관객들의 떼창이 터져 나왔다. 가사 하나하나를 따라 부르는 팬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현지에서 쌓아온 캣츠아이의 탄탄한 인기를 확인하게 했다.
스튜디오 인터뷰에서는 새 앨범 ‘WILD’에 대한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다니엘라는 “더 날것이고, 더 진솔하다. 한 단계 올라선 캣츠아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무대에서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메간이 “우리는 그저 평범한 소녀들”이라며 “서로를 향한 끈끈한 우정과 겸손함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를 지탱해 주는 원동력”이라고 답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멤버들 간의 유대와 자신들만의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캣츠아이의 컴백 열기는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8월 14~20일)에 따르면 선공개곡 ‘Animal’은 ‘오피셜 싱글 톱 100’ 16위에 올랐다. 발매 첫 주 기록한 자체 최고 순위와 동률을 이루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Animal’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8월 7~13일)에서도 15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히트곡 ‘Gabriela’ 역시 159위를 기록하며 무려 6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처럼 캣츠아이는 신곡 공개와 동시에 미국 방송 무대부터 글로벌 음악 차트까지 존재감을 확장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는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본능과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당당한 태도를 담은 앨범이다.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에드 시런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투데이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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