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결혼 후 사촌 형 환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전국 기준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된 3.8%보다 0.1%p 상승한 기록으로, 지난 6월 27일 방송된 449회(4.6%)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환희 엄마를 살뜰히 챙긴 이장우와 함께 전복 요리에 나선 환희의 모습이 4.5%로 이날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오프닝에서 환희는 ‘살림남’ 출연 후 주변 반응을 묻자 “어머니가 너무 인기가 있어서 가리고 다닌다. 촬영이 조금 늦어지면 ‘촬영 안 해? 언제 해?’라고 묻는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살림남’ 출연 후 행사를 많이 다닌다는 이야기에 박서진이 견제하자 ‘진안홍삼축제’ 출연 소식을 전했고, 박서진은 “제가 갔던 행사”라며 ‘춘향제’에 이어 또다시 뒤바뀐 운명에 좌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환희는 사촌 동생인 배우 이장우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환희의 집을 찾은 이장우는 “내가 ‘살림남’을 봤더니 문제가 많다. 이모한테 왜 그러냐”며 환희를 지적했다. 이어 “형이 어릴 때부터 너무 테토남이었다. 이모한테 너무 터프하게 대하는 모습에 화가 나더라. 저는 막내다 보니 살갑게 컸는데 이모한테 어떻게 해드리면 되는지 알려주기 위해 왔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장우는 1994년 생인 아내의 친구를 소개해 주겠다며 즉석에서 주선에 나섰고, 환희는 띠동갑 나이 차이를 의식하며 “그럼 난 이제 욕 엄청 먹고 하차해야 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이에 이장우는 “우리 부모님은 20살 차이다”라며 적극적으로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환희 가족과 함께 글램핑을 즐겼다. 이장우는 이모를 위해 새벽부터 준비한 전복으로 전복죽과 전복초무침, 전복구이 등 푸짐한 한 상을 차렸고, 평소 이모가 즐겨 하는 훌라후프까지 챙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환희 역시 이장우에게 직접 요리를 배우며 어머니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식사 후에 이장우는 “어릴 때 이모를 보면 항상 엄마 같았다. 한 번도 싫은 소리를 안 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살림남’을 보면서 형이 서럽게 우는 모습을 봤다. 나한테는 형이 큰 별이다. 형으로 인해 우리 가족이 행복해졌고, 나도 형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항상 강했던 형이 우는 걸 처음 봤는데 우리 엄마도 그 모습을 보고 울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광복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에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느꼈고, 8.15km 러닝 후 광복절의 의미를 담아 81만 5000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하는 ‘돈쭐내기’에 나섰고, 중등 씨름부 선수들까지 초대해 특별한 한 끼를 함께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