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2 야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6일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U-12 야구 국가대표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4-0으로 꺾고 대회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여하준(부천북초)은 위력적인 직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5⅔이닝 동안 중국 타선에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5회 초 차태민(부천북초)의 볼넷 출루와 김시온(수창초)의 번트 안타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타석에 들어선 2번 타자 이승우가 중견수 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단숨에 3-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이어간 대표팀은 6회 초 김율(수영초)의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하며 4-0 승리를 지켰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은 대회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2027년 대만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또한 대회 올스타팀(All-Star Team) 플레이어로 성서준(남도초)이 구원투수(Relief Pitcher) 부문에, 여하준이 3루수(Third Baseman)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개인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이날 OZ360편을 통해 인천공항 2터미널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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