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크리스틴 스튜어트 "전 남친 로버트 파틴슨과 허세 가득 루저였다"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16 10: 54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트와일라잇’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로버트 파틴슨과 함께 과하게 진지했던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자폭했다.
페이지식스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최근 팟캐스트 ‘인 유어 드림스 위드 오웬 티엘’(In Your Dreams With Owen Thiele)에 출연해 2008년 개봉한 흥행작 ‘트와일라잇’ 1편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올해 36세가 된 스튜어트는 17세 당시 벨라 스완 역을 연기했던 자신을 향해 “허세 가득한 자그마한 루저(pretentious little loser)였다”라고 칭하며 유쾌하게 셀프 디스를 날렸다.

그는 “그때는 너무너무 진지했다”라며 “나와 로브(로버트 파틴슨)는 ‘이건 정말 대단한 작품이야, 연기를 최고로 끌어올려 보자’라는 식이었다. 그냥 그 나이답게 대사를 읊기만 하면 됐는데 말이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진짜처럼 연기하고 싶은데 모두가 방해한다’고 투덜거렸지만, 지금 돌아보면 다 진짜였다”라며 10대 시절 특유의 진지했던 태도를 추억했다.
스튜어트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트와일라잇’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시리즈에 출연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로버트 파틴슨 역시 지난 4월 보그(Vogue)와의 인터뷰에서 “그 영화를 정말 사랑하고 다시 하더라도 똑같이 연기할 것이다. 당시엔 모두가 진심을 다해 과할 정도로 진지하게 임했다”라며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008년 ‘트와일라잇’ 1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4년간 열애를 이어가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스튜어트는 현재 연출가이자 작가인 동성 연인 딜런 마이어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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