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딸’ 홍지민, 父 홍창식 향한 눈물의 ‘아버지’ 뭉클 (불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16 11: 28

 배우 홍지민이 독립운동가였던 고(故) 홍창식 선생의 딸로서 진심 어린 사부곡을 열창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69회는 ‘광복 81주년 무명의 헌신, 불멸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4.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60주 연속 1위 및 토요일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무대에 오른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호흡을 맞춰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했다. 홍지민은 무대에 앞서 실제 독립운동가였던 자신의 아버지 홍창식 선생을 직접 소개하며 “아버지를 기리는 마음과 독립운동가 유족분들을 향한 위로를 담았다”고 뜻깊은 출사표를 던졌다.

무대는 홍지민이 아버지를 향해 적어 내려간 편지를 낭독하며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홍지민의 애틋한 목소리와 양준모의 묵직한 보컬이 마치 부녀의 아름다운 화음처럼 어우러진 가운데, 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무대 말미 홍지민은 “아빠 사랑해요. 난 아빠가 자랑스러워요”라는 울컥한 고백과 함께 양준모를 꼭 끌어안아 오랫동안 짙은 여운을 남겼다. 무대를 본 서문탁은 “지민 씨의 노래를 통해 독립운동가분들이 신화 속 존재가 아니라 우리 곁의 따뜻한 인간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홍지민X양준모 팀은 감동적인 스토리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경연에서 소중한 1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해X라포엠, 지선, 김준수X안예은, 임규형이 뜨거운 열창을 펼친 가운데, 17세 순국선열 동풍신 선생의 한을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풀어낸 서문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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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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