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빈틈없는 라이브 무대로 일본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을 뜨겁게 달구며 3년 연속 페스티벌 접수에 성공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4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서머 소닉 2026'의 마린 스테이지(메인 무대)에 섰다. 올해로 3회 연속 출석 도장을 찍은 이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치바 공연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하며 껑충 뛴 현지 위상을 증명했다.
이들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은 공연 전부터 감지됐다. SNS상에서 작년 무대에 대한 찬사와 함께 올해의 기대감이 쏟아졌고, 실제 공연이 시작되자 엄청난 인파가 무대 앞으로 몰려들어 현지 관계자들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발매 당일 오리콘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WE GO UP'으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연 베이비몬스터는 '춤 (CHOOM)', 'MOON', 'Really Like You'를 연달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오리콘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넘긴 'DRIP'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엄청난 떼창이 쏟아졌다. 더불어 'FOREVER', 'I LIKE IT', 'HOT SAUCE', 'SUGAR HONEY ICE TEA' 등 청량한 YG표 서머송 릴레이로 한여름 페스티벌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흔들림 없는 핸드마이크 라이브와 노련한 무대 매너가 단연 돋보였다. 폭발적인 보컬과 래핑을 뿜어내며 무대 곳곳을 누빈 베이비몬스터는 50여 분 동안 총 11곡을 지치지 않고 소화했다. 열띤 환호 속에 멤버들은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올여름 최고의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벅찬 진심을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남다른 현지 티켓 파워는 월드투어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두 번째 월드투어 '2026-27 BABYMONSTER WORLD TOUR [춤 (CHOOM)]'의 일본 5개 아레나 도시(고베, 후쿠오카, 요코하마, 치바, 나고야)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상승세에 힘입어 다가오는 9월 22일과 23일에는 데뷔 최초로 교세라 돔 오사카 무대에 올라 일본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이후 전 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mk3244@osen.co.kr
[사진] ©SUMMER SONIC All Rights Reserved.,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