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드디어 침묵 깼다…3G 무안타 끝내고 안타→도루→득점, 빅리그 재진입 향해 다시 뛴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8.17 11: 37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3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다시 안타 생산에 나섰다.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치고 득점까지 올리며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줬다.
김혜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던 김혜성은 이날 첫 두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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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혜성의 진가는 출루 이후 더욱 빛났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까지 진출했고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안타와 도루, 득점을 한꺼번에 만들어내며 빠른 발을 앞세운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다.
김혜성은 7회 1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앨버커키를 5-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71경기에서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공수주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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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빅리그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말부터 트리플A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3경기 동안 멈춰 있던 김혜성의 안타가 다시 나왔다. 여기에 도루와 득점까지 곁들이며 자신의 장기를 보여준 하루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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