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헤이든 파네티어 사망, 향년 36세.."비극적 소식에 깊은 슬픔" [Oh!llywood]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8.17 14: 49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 '내슈빌'과 영화 '스크림'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가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ABC뉴스는 헤이든 파네티어가 이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헤이든 파네티어의 대변인은 ABC를 통해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헤이든의 비극적인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녀는 자신을 아는 모든 사람들과 화면을 통해 그녀를 지켜본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을 선사한 놀라운 빛이자 거대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파네티어는 1994년 5살에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6년에는 NBC 인기 드라마 '히어로즈'에 합류해 치어리더 '클레어 베넷'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드라마 '내슈빌'에서 줄리엣 반스 역으로 두 차례나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으며, 2011년 개봉한 영화 '스크림 4'의 커비 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든 파네티어는 지난 5월 첫 저서인 '디스 이즈 미: 어 레커닝(This Is Me: A Reckoning)'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삶 이면의 이야기와 함께, 어머니와의 험난했던 관계, 할리우드 생활 내내 겪어야 했던 학대 등 구체적이고 내밀한 아픔들을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수년간 술과 약물 중독으로 인한 투병 사실도 대중에게 숨기지 않았다. 2020년에는 재활 시설에 머물며 단주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3년, 남동생 잔센이 28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 질환으로 돌연사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한편 헤이든 파네티어는 전 복싱 세계 챔피언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와의 사이에서 딸 카야를 두었으나, 파네티어의 중독 문제와 산후 우울증 등의 이유로 양육권은 클리츠코가 가졌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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