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송승환이 시력 저하로 인한 몸의 변화를 고백했다.
최근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가수 김종진 3화 (태관이를 처음 만난 82년 겨울 밤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 김종진이 출연해 청년 시절 음악적 스승이자 동료였던 한상원과의 만남부터 청각 장애를 디고 해군홍보단에 입대한 비하인드, 198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운명처럼 만난 故 전태관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했다.
김종진은 자신의 왼쪽 귀 청력 상실에 대해 3~4살 무렵 황금박쥐와 로봇 태권V 흉내를 내며 쌀통 위에 올라갔다가 양쪽 귀에 귀이개를 꽂은 채 뛰어내리는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고막이 찔려 병원에 실려간 이후 왼쪽 귀의 청력을 상실했다는 김종진은 “말소리나 통화 음성은 거의 들리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음악의 극저음과 극고음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김종진은 군 면제나 방위병 판정을 받을 수 있음에도 군 복무 중에도 음악을 계속하고 싶어 기타 실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신체 검사를 뚫고 해군홍보단에 입대했다.

송승환은 “다들 눈이 나빠지면 귀가 예민해질 거라고 했는데 나이 들어서 그런지 눈이 안 보이면서 귀도 슬슬 안 들리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진은 “코가 발달했을 거 같아서 향수 엄청 뿌리고 왔다”고 농담을 건넸다.
송승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 총감독을 마친 직후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