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영화 속 개 죽는 장면? 무조건 청불 받아야" 분통[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17 15: 19

영화 '오디세이'로 전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43)가 영화 속 반려견의 죽음 묘사에 대해 강렬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최근 진행된 신작 '디 엔드 오브 오크 스트리트(The End of Oak Street)'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영화 속에 반려견이 죽는 장면이 포함된다면 무조건 R등급(17세 미만 관람가 제한, 국내 기준 청소년 관람불가 수준)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뷰에서 앤 해서웨이는 "개가 죽는 영화는 무조건 R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욕설이 나오든, 폭력적인 장면이 있든 상관없다. 만약 개가 죽는다면 무조건 R등급이어야 한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영화 '존 윅' 시리즈를 언급하며 "다들 '존 윅'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라며 "관객들은 이제 영화를 볼 때마다 '제발 개는 죽이지 마라'라며 불안해한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4년 개봉한 '존 윅' 1편에서는 주인공의 비글 강아지가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에 관객들이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실제 두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앤 해서웨이는 신작에서도 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 '스타벅'과 호흡을 맞췄다. 그녀는 "스타벅은 이번 영화의 명실상부한 주인공이다. 카메라만 대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팬들 역시 "완전 공감한다", "개가 다치거나 죽는 건 차마 못 보겠다", "영화를 보기 전 'doesthedogdie.com(개가 죽나요)'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앤 해서웨이의 소신 발언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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