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후배 이미숙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에 분노를 느낀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도 벌어지고 있다.
강부자는 최근 방송된 MBN 토크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신인 시절 엑스트라를 전전하던 이미숙을 드라마 '마포나루'의 주인공으로 직접 추천하고 집에 불러 연기 지도까지 해줬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이처럼 강부자는 이미숙과의 남다른 사연을 전하던 중 한 가지 섭섭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강부자는 "문자가 왔는데 '선생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용'이라고 왔다"라며 "어른에게 인사할 때는 찾아오거나 전화로 정중하게 해야 한다. '계세용'이라니 누구를 놀리는 건가"라며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줄임말과 애교 섞인 말투 등 요즘 세대의 문자 문화에 대해서도 "그러지 말고 고쳐라"고 지적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무리 친해도 대선배에게 '세용' 체는 예의가 아니었다", "옛날 어른들 관점에서는 충분히 서운할 수 있다"라며 강부자의 지적에 공감한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친근감의 표시였을 텐데 너무 야박하다", "시대가 바뀐 만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맞섰다.
하지만 이러한 갑론을박 무드와 달리 두 사람의 선후배 우애는 여전히 단단하다. 이미숙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은사 강부자를 직접 찾아가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하며 깊은 애정과 존경을 표했던 바다. 서운함 역시 솔직하게 말하는 관계야말로 바람직하고 훈훈한 관계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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