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광복절 굴욕, 동생들이 대신 갚았다!’ U18대표팀, 일본 꺾고 3연승 질주…8강 직행 확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19 00: 12

형들이 일본에 당한 굴욕을 동생들이 대신 갚아줬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U18 남자농구대표팀은 18일 인도 아메다드 비르 사바르카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FIBA U18 아시아컵 D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을 접전 끝에 67-64로 물리쳤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D조 선두를 확정지었다. 
조 선두가 달린 운명의 한일전이었다. 마침 한국농구 남녀대표팀이 일본과 친선전에서 4전 전패를 당한 뒤였다. 동생들이 형과 누나들의 굴욕을 대신 갚아줬다. 

[사진] FIBA 제공

한국은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일본에 61-64로 뒤져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에이스 윤지원이 5반칙 퇴장을 당해 불리한 상황이었다. 
[사진] FIBA 제공
종료 57초를 남기고 엄지후가 극적인 골밑슛을 넣었다. 1점 뒤진 한국은 종료 34초전 윤지훈이 자유투 2구를 얻어내 모두 클린슛으로 성공했다. 65-64 한국의 리드.
윤지훈은 종료 19초전에도 역시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일본의 막판 동점 3점슛 시도를 잘 막아냈다. 
에이스 윤지훈이 무려 40분 풀타임을 1초도 안쉬고 뛰면서 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팀의 67점 중 혼자서 1/3을 넣었다. 
센터 엄성민은 36분 32초를 뛰며 4점, 8리바운드를 잡았다. 포워드 허건우는 36분 9초를 뛰면서 7점,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윤지원은 5반칙 퇴장 전까지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돋보였다. 윤지원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도 뛰는 붕대투혼을 발휘했다. 
[사진] FIBA 제공
8강에 직행한 한국은 오는 21일 대만 대 바레인의 승자와 만난다. 한국은 4강에 진출할 경우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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