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친일파 논란' 하영, '심신 불안' 촬영 일주일 중단..오늘(20일) 복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8.20 07: 02

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논란' 이슈에도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를 찍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의 배려로 일주일간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OSEN 취재 결과, 하영은 지난주부터 SBS 신작 '승산 있습니다'의 촬영을 잠시 쉬면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일주일을 보냈다. 최근 하영이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촬영 중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 이후 제작진은 주인공의 심신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했다. 자택에서 쉬며 마음을 다잡은 것으로 알려진 하영은 이날 현장에 복귀해 나머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하영은 '승산 있습니다'의 촬영을 90% 가까이 마무리했으며, 늦어도 오는 9월에는 모든 촬영이 끝날 계획이다. 드라마 중간 '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터져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지만,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하영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제훈과 하영이 주연을 맡은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출신 사무장 권백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2027년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일본 TV 아사히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과연 주연 배우 리스크를 극복하고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하영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영은 개인 SNS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면서,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습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습니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합니다"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하영의 집안 논란과 별개로 SNS 팔로워가 급격히 늘고, 주연작 흥행이 성공하는 등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 SNS가 100만 명을 돌파한 뒤 며칠 만에 또 다시 20만 명이 늘어나 125만을 돌파했다. 여기에 정해인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도 750만 시청수(10일~16일 기준)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영어 쇼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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