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피의게임X' 이태균이 장동민과 두뇌게임 맞대결을 펼쳐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는 웨이브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X’ 이진형, 이태균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피의게임 시즌1' 우승자로서 이번 시즌에 재출연해 P1팀을 이끌었던 이태균은 일찍 탈락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당연히 아쉬운 마음이 남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사실 어떻게 보면 서바이벌 게임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다. 그런 변수들을 모두 차단하고 우승하는 사람 있다면 대단한 거다. 근데 그런 변수가 있기때문에 오히려 서바이벌 게임이 더 재밌는거라고 생각한다. 매번 우승하면 시청자들이 재미없지 않나. 이런 아쉬움, 여운이 남기때문에 더 보고싶을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전 시즌 우승자 출신인만큼 재출연에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이태균은 "어떻게 보면 우승을 했기때문에 재출연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저희 둘 다 일반인이었는데 우승 정도의 임팩트가 없었으면 방송에서 섭외가 왔을지는 의문이다. 좋은 결과가 있었기때문에 재출연이 가능했다 생각하고, 당연이 부담감도 있을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저희가 참가한 이유가 이런 서바이벌 게임을 너무 사랑했기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출연하는건 부담감보다 기대감이 더 컸다. 또 더 잘할수있다는 자신감도 분명히 있었다"고 전했다.
'피의게임X'에는 시즌1 우승자인 이태균과 시즌2 우승자인 이진형이 출연한 반면, 시즌3 우승자인 장동민은 함께하지 못했다. 장동민은 '피의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현정완 PD와 함께 넷플릭스 새 서바이벌 '장동민 게임'(가제)의 기획자로서 론칭 준비에 한창이기 때문.
이에 장동민의 부재가 아쉽진 않았냐는 질문에 이태균은 "우리 나온다고 무서워서 (안나왔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승할 자신이 있었으면 나오셨을텐데"라고 농담하며 "너무 아쉬웠다. 어쨌든 섭외 연락이 왔지 않나. 우승자 다 부르겠다 싶었다. 저는 일반적으로 경험할수 없는 환경에서 게임 잘하는 사람들이랑 게임해볼때 너무 즐겁다. 또 장동민님이라고 하면 사실 서바이벌 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이지 않나. 제일 잘 하는 사람이니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왔을때 기대하고 갔는데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출연 당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친 플레이어는 누군지 묻자 "사실 여전히 홍진호 형을 높게 평가한다.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진호 형이랑은 서바이벌을 한번 촬영해본 적 있다. 그래서 형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구나 정도는 알고 있었다. 진호 형이 우승한 세월이 지나서 게임 능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여론들도 분명히 있지만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오히려 노련함이 증가했고, 이사람이 가진 게임 능력치는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진호형이 가장 강한 상대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의 게임' 시리즈 외에도 "서바이벌 매니아로서 이런(서바이벌 프로그램) 것들이 출연 제의가 들어오면 재밌어서 나가는 게 제일 크다. 서바이벌 방송이야 언제 어디서든지 불러주면 나갈 것"이라고 서바이벌 재출연 의사를 밝힌 이태균은 차후 기회가 생기면 서바이벌 게임에서 제대로 맞대결 해보고싶은 상대가 있는지 묻자 "이전부터 계속 생각하던 건 당연히 장동민 님이랑 한번 (대결)해보고 싶다. 그 이유가 제가 장동민 님을 워낙 리스펙한다. 너무 잘하고, 이 사람을 이겼을 때의 쾌감이 가장 클 것 같다. 그리고 오현민 님도 저랑 진형이랑 오형민 님이 다 동갑이다. 누가 95년생중에 최강인가를 한번 겨뤄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피의 게임X'는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게임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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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