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13득점 역사→9회 끝내기 승리…롯데시네마 이틀 연속 미친 결말, "손성빈 동점포로 흐름 가져와"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19 23: 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5-4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이날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6이닝 3피안타 5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1회 한동희의 선제 적시타와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로 3-0의 리드를 잡고 치른 경기.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방문팀 키움은 알칸타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히어로즈 원종현의 폭투로 끝내기 승리를 한 후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8.19 / foto0307@osen.co.kr

하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투수진의 제구력이 불안했다. 7회 이이무라가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올라온 최준용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 했고 8회에는 서건창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아 3-4로 역전했다. 
그러나 롯데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틀 연속 미친 결말을 집필하기 위해 나아갔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날 역전 결승타에 쐐기 투런포를 터뜨린 손성빈이 원종현을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4-4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황성빈의 땅볼로 2아웃이 됐지만 2사 후 한태양의 좌전안타와 레이예스의 2루타, 한동희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끝내기 폭투가 나오면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엘빈(로드리게스)이 6이닝 2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해줬고 위기 상황에 올라온 박정민이 호투하며 잘 막아줬다”라며 “ 9회말 손성빈의 동점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야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줘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변함없는 성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주시는 홈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방문팀 키움은 알칸타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손성빈과 선수들이 9회말 2사 만루 고승민 타석때 키움 히어로즈 원종현의 폭투로 끝내기 승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19 / foto0307@osen.co.kr
20일 롯데는 나균안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키움은 박준현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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