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커브가 올 때 됐다”
KBO 통산 2100안타 레전드 장성호 해설위원은 LG 트윈스 오지환(36)의 타격 부진을 두고 ‘에이징 커브’를 언급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10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9리(318타수 76안타) 8홈런 49타점 42득점 출루율 .325, 장타율 .362, OPS .687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운 리그 48명 중 타율은 46위, OPS도 46위다. 컨택 능력도, 장타력도 뚝 떨어졌다. 타율은 63경기 출장에 그친 2011년(타율 .212)를 제외하곤 커리어 로우 성적이다.


장성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유튜브 ‘야구라’에서 오지환에 대해 언급했다. 장성호 해설위원은 오지환의 부진과 타격폼에 관한 팬의 질문에 “예전부터 오지환 선수의 타격폼에 이야기들이 많았다. 왼손을 ‘덮는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끌고가서 앞으로 가서 쳐야 하는데, 손목 힘이 세서 덮는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답했다.
장성호 해설위원은 올 시즌 오지환의 부진에 대해 “타격폼 영향도 있지만, 오지환 선수는 이제 에이징 커브 올 때가 됐다. 90년생이지 않나. (우리 나이로) 37살이다”며 “(나이)거기에서 오는 타격 하락, 기술적으로 왼손 덮는 것까지 겹치면서 안 좋다”고 언급했다. 이어 “타격폼은 수정을 해야 한다. 훈련으로 왼손을 덮지 않는 타격으로 고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지환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나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최근 4경기 14타수 무안타를 끊는 안타였다. 무사 2루 찬스를 만들었는데 후속타자 이주헌이 파울로 희생번트에 실패하고 좌익수 뜬공 아웃, 홍창기의 좌익수 뜬공 아웃, 신민재의 삼진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오지환은 4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병살타를 때렸고, 6회 1사 2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2사 1루에서도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염경엽 감독은 수비 안정감에서 오지환의 주전 유격수는 여전히 확고하다. 구본혁, 이영빈이 더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것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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