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트 자세 취했는데 볼넷을…KIA 반격의 서막, 이범호 감독 "기본적인 플레이 착실히 잘했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20 04: 5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보, 4연승을 질주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KIA는 시즌 전적 58승48패2무를 만들었다.
KIA는 2회초 하지만 2회초 오선우 2루타 후 김태군 볼넷, 정현창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 박재현의 2루수 땅볼 때 오선우가 홈인해 1-0 리드를 가져왔다. 오른쪽 외야로 크게 뜬 타구에 우익수 페라자가 콜을 했으나 공의 위치를 잃어버린 듯 손짓했고, 뒤늦게 쫓아간 2루수 이도윤마저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한화는 화이트를,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하던 KIA 정현창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KIA 더그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6.08.19 /cej@osen.co.kr

리드를 가져온 KIA는 3회초 홈런으로 한 점을 더 앞서나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카스트로가 3볼-노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 148km/h 직구를 타격,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카스트로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KIA가 2-0을 만들었다.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묶고 있었다.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한화는 화이트를,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KIA 시라카와가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최인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19 /cej@osen.co.kr
시라카와가 내려간 7회말 노시환에게 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 다시 앞섰다. 선두 김태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를 시도한 정현창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어진 무사 1·2루 찬스에서 박재현의 페이크번트 앤 슬래시 성공으로 3-2 리드를 가져왔다. 박정우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2·3루 찬스에서는 김도영의 스리런이 터지며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3점 홈런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지만,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야수들이 기본적인 플레이를 착실하게 잘 해줬다"며 "여러 차례 희생번트 상황에서 공을 지켜보는 과정, 그리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까지 작전 수행을 잘해줬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정현창 등 내야진들이 착실하게 아웃을 잡아낸 모습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시라카와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최고의 투구를 해줬다. 타이트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교체를 했지만 정말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성영탁도 팽팽한 승부에서 1⅓이닝을 잘 막아줬고, 이의리는 오늘도 위기 상황에서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언급했다.
이 감독은 끝으로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모든 선수들 수고 많았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KIA는 시즌 전적 58승48패2무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48승55패3무가 됐다.KIA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19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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