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에 다시 그라운드로” 호나우지뉴, 11년 만에 현역 복귀…이탈리아 3부 라벤나 입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21 15: 07

 브라질 축구의 전설 호나우지뉴가 46세의 나이에 다시 현역 선수로 돌아왔다.
호나우지뉴는 21일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열린 입단 행사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탈리아 3부리그 세리에C 소속 라벤나의 새로운 10번으로 공식 소개되면서 현역 복귀를 알렸다.
이날은 구단이 ‘호나우지뉴 데이’로 명명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약 6,000명의 팬이 해변 인근 행사장을 찾았고, 팬들은 깃발과 응원 도구를 들고 호나우지뉴의 등장을 환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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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는 브라질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슈퍼스타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했다. 2005년에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AC밀란에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군림했다.
프로 선수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은 2015년 플루미넨시에서였다. 이후 10년 넘게 공식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았지만, 지난 6월 라벤나와 계약을 발표하면서 전격적인 복귀를 선언했다.
호나우지뉴는 이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웃으며 답했다. 다만 언제 실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회장과 감독에게 달렸다.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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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나의 올 시즌 첫 세리에C 경기는 오는 24일 레조 에밀리아 원정에서 열린다. 호나우지뉴는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전할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라벤나의 이냐치오 치프리아니 회장은 호나우지뉴가 팀에서 자신의 마지막 커리어 골을 기록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 역시 “그렇게 된다면 더 좋지 않겠느냐. 우리가 친구이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 이제 팀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자. 나는 팀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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