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 롯데 기세 미쳤다! 김진욱 명품투→고승민 솔로포+만루포 폭발, 5위 두산 11-4 완파…레이예스 4안타 맹타 [잠실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8.21 22: 48

거인군단의 기세가 미쳤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롯데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시즌 50승 2무 57패를 기록했다. 롯데의 5연승은 6월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61일 만이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57승 4무 50패가 됐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나섰다.8회초 2사 만루에서 롯데 고승민이 만루 홈런을 날리며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8.21 / jpnews@osen.co.kr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나섰다.6회초 무사에서 롯데 고승민이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8.21 / jpnews@osen.co.kr

원정길에 나선 롯데는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을 맞아 황성빈(중견수) 나승엽(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3루수) 고승민(1루수) 한태양(2루수) 손성빈(포수) 전민재(유격수) 윤동희(우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로 돌아온 윤동희가 첫 9번에 배치됐다. 
홈팀 두산은 롯데 좌완 선발 김진욱을 맞아 김대한(우익수) 조수행(좌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윤준호(포수) 박지훈(1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취점부터 롯데 차지였다. 2회초 선두타자 한동희가 중전안타로 물꼬를 튼 상황. 고승민이 야수선택, 한태양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손성빈이 우전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고, 전민재가 우측으로 1타점 선제 2루타를 쳤다. 계속된 2사 2, 3루 기회는 윤동희가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무산됐다. 
두산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 출루한 뒤 안재석, 박찬호가 연속 진루타로 2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수빈이 1루수 방면으로 절묘한 1타점 내야안타를 치며 1-1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3회초 2사 1, 2루 기회를 놓친 롯데. 5회초는 달랐다. 2사 후 나승엽이 우측 선상으로 2루타를 쳤다. 타구가 최초 파울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판독을 통해 페어로 정정됐다. 이어 레이예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2-1 리드를 이끌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나섰다.5회말 롯데 김진욱이 타구를 바라보하고 있다. 2026.08.21 / jpnews@osen.co.kr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나섰다.2회초 2사 1,3루에서 롯데 전민재가 선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8.21 / jpnews@osen.co.kr
6회초에는 선두타자 고승민이 솔로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뀐 투수 김정우의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130km)을 제대로 받아쳐 비거리 125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5일 사직 NC 다이노스전 이후 6일 만에 나온 시즌 11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기세를 이어 한태양이 중전안타, 손성빈이 희생번트, 전민재가 우전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 3루 밥상을 차렸지만, 윤동희가 유격수 야수선택, 황성빈이 초구 포수 파울플라이 침묵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나섰다.5회초 2사 2루에서 롯데 레이예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8.21 / jpnews@osen.co.kr
롯데가 7회초 다시 힘을 냈다. 1사 후 레이예스, 한동희가 연속 안타로 1, 3루에 위치한 상황. 고승민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병살타에 의한 이닝 종료가 예상됐지만, 1루수 박지훈의 포구 실책이 발생하며 레이예스가 홈을 밟았고, 고승민은 2루로 이동했다. 이후 한태양이 9구 끝 볼넷을 골라냈지만, 손성빈이 유격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김진욱에게 1점으로 묶인 두산이 김진욱이 내려가고 최준용이 올라온 7회말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을 골라낸 뒤 안재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치며 최준용을 강판시켰다. 이이무라 쇼타가 등판한 가운데 정수빈이 내야안타로 흐름을 이었고, 대타 김민석이 1타점 내야땅볼로 3-4 턱밑 추격을 가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나섰다.8회초 2사 2루에서 두산 박찬호가 롯데 나승엽의 유격수 땅볼에 실책을 범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8.21 / jpnews@osen.co.kr
롯데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8회초 1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과 도루로 2루에 도달한 김동혁이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았다. 이어 레이예스가 우전안타, 한동희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고승민이 바뀐 투수 이병헌 상대 쐐기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고승민은 볼카운트 1B-1S에서 이병헌의 3구째 높은 코스의 슬라이더(136km)를 공략해 비거리 125m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6월 28일 사직 LG 트윈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홈런이었다. 
롯데는 9회초 선두타자 손성빈의 볼넷, 김동혁의 좌전안타로 맞이한 찬스에서 나승엽, 장두성의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대승을 자축했다.
두산은 9회말 1사 후 박찬호, 정수빈(2루타)의 연속 안타에 이은 강승호의 1타점 내야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나섰다.8회초 2사 만루에서 롯데 고승민이 만루 홈런을 날리며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8.21 / jpnews@osen.co.kr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98구 호투로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7월 3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49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어 최준용(0이닝 2실점)-이이무라(1⅓이닝 무실점)-김한결(⅔이닝 무실점)-현도훈(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은 16안타에 11점을 뽑는 가공할만한 화력을 뽐냈다. 레이예스가 4안타로 대승을 이끈 가운데 나승엽, 한동희, 고승민, 전민재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고승민은 홀로 6타점을 쓸어담았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95구 투구로 시즌 10패(3승)째를 당했다. 정수빈의 3안타는 완패에 빛이 바랬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나섰다.8회초 2사 만루에서 롯데 고승민이 만루 홈런을 날리며 열광하고 있다. 2026.08.21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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