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가 아빠인 방송인 김구라부터 홍진경, 라이머까지 주변인들이 모두 이혼한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 ‘여러분 저 이제 결혼하려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리는 가상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나서 신혼집을 보러 다녔다. 신혼집들을 구경한 후 식사하면서 남창희는 “결혼은 좋은 사람이 있다는 거 그거 하나만 보고 가는 거다”라고 했다.

그리는 “형은 진짜 모든 아내들이 원하는 답만 말하네”고 했다. 이에 남창희는 “나는 끝이다. 남편들을 버렸다. 이제 나는 아내들과 함께 설 거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아 몰라 나도 (남편들) 버릴래. 내가 친하게 지내는 분인 저희 대표님도 한 번 아픔을 겪으셨고 진경 누나도 아픔을 겪으셨고 혈연관계인 저의 아버지도 아픔을 겪고 다시 일어나셨고 아픔을 겪은 사람이 너무 많다. 왜 내 주변만 아플까”라고 했다.

남창희는 “너 주변만이 아니다. 요즘 3쌍 중의 1쌍은 그렇게 아픔을 다 겪는다는데”라고 하자 그리는 “그 3쌍 중의 3쌍이 겪어버려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그런 아픔을 보지 말고 기쁘게 잘 사는 집이 두 집씩은 있는 거지 않냐. 그럼 그걸 봐야지”라고 조언했다.
그리 아빠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그리를 얻었지만, 2015년 이혼했다. 그는 이혼에 앞서 아내가 진 17억여 원의 빚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구라는 지난 2020년 띠동갑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홍진경은 지난해 8월,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이후에도 전 남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그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이머는 지난 2017년, 6살 연하의 통역사 안현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 부부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 6년만인 2023년 11월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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