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자체최고성적 찍었다…‘WILD’ 英 오피셜 앨범 차트 2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22 10: 31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신보 ‘WILD’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8월 21~27일)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는 ‘오피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 ‘BEAUTIFUL CHAOS’의 55위 기록을 크게 뛰어넘은 성적으로, 캣츠아이의 자체 최고 순위다.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선공개곡 ‘Animal’은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12위에 오르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타이틀곡 ‘Hootie Frutti’는 16위, 수록곡 ‘Bel Air’는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선공개곡 ‘PINKY UP’은 앞서 지난 4월 해당 차트에서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같은 날 공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8월 14~20일)에서 ‘Animal’은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차트인했다. ‘Hootie Frutti’는 18위로 진입해 이번 주 신규 진입곡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PINKY UP’이 142위, ‘Gabriela’가 155위에 오르며 캣츠아이의 글로벌 인기를 뒷받침했다. 특히 ‘Gabriela’는 통산 61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곡과 기존 발표곡이 고르게 주목받으면서 캣츠아이의 글로벌 리스너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 22일 기준 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3821만 83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약 3740만 명을 넘어선 자체 최고 수치다.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WILD’의 전곡을 별도 기사로 조명하며 앨범이 유혹과 이별의 아픔, 혼돈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GQ 역시 캣츠아이를 ‘2026년 플레이리스트를 뒤흔드는 11팀’ 중 한 팀으로 선정하며 “보통 한두 번의 시대를 거친 노련한 아티스트들에게 기대할 법한 음악적 모험”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후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온 이들은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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