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홈런 80타점’ 주전 중견수 골절…다저스 비상인데, 김혜성 콜업 절호의 기회일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22 19: 39

LA 다저스의 주전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힘들다. 이 과정에서 김혜성이 다시 빅리그 콜업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생채기가 난 승리였다. 3회 파헤스는 버바 챈들러의 100.2마일 강속구에 왼손등을 강타 당했다. 이후 파헤스는 교체됐고 긴급 엑스레이 진단 결과 골절 소견을 받았다. 파헤스는 올 시즌 다저스의 공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중견수를 맡으면서 정상급 수비력에 장타력까지 과시하고 있었다. 128경기 타율 2할7푼2리(493타수 134안타) 21홈런 80타점 OPS .7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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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날벼락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골절 소견이 나와서 당분간 출장하지 못할 것 같다. 이런 부상은 회복까지 4~5주 정도 걸린다. 시즌 아웃될 부상은 아니다. 파헤스의 성향을 알기에 예상보다 일찍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최소 4주는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라면서 “정말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었고 경기 뛰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 마음이 아프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그가 돌아올 때까지 자리를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파헤스의 부상으로 누군가는 빅리그로 콜업이 되어야 한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밤 모여서 누구를 콜업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수비 특히 중견수 수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중견수 자리를 맡아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조합을 맞춰서 해결하겠지만 현재는 확실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견수 수비를 안정적으로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2루 자원인 에드먼의 중견수 기용도 생각해볼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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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김혜성이 콜업 후보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김헤성은 지난 5월 3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3달 가까이 트리플A에만 머물고 있다. 트리플A 성적은 66경기 타율 2할5푼6리(254타수 65안타) 3홈런 25타점 OPS .669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8월 페이스가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8월 타율 1할6푼9리(65타수 11안타)에 삼진만 20개를 당했다. 지난 20일 경기에서 홈런을 쳤지만 22일 경기는 5타수 무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당장 중견수가 필요한데 올해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도 중견수로는 3경기(2선발) 21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대부분 2루수와 유격수로만 나섰다. 김혜성의 최근 페이스, 그리고 중견수 소화력 등을 감안하면 김혜성이 콜업 1순위로 떠오르기는 힘들 수밖에 없다.
‘캘리포니아 포스트’의 잭 해리스는 ‘로버츠는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콜업할 것이라고 했지만 아직 누군지는 모른다고 했다. 현재 40인 로스터 옵션에서는 알렉 토마스가 유일하다’라면서 ‘현재 빅리그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명백한 대체자다’라고 언급했다. 김혜성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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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해 김혜성에게 절호의 콜업 기회라고 보기는 힘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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