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시즌 16차전 맞대결이 모두 매진됐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9경기는 모두 2만3750명 매진이었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7경기도 모두 1만7000명 매진이었다.
두 팀은 지난해 관중 흥행이 폭발적이었다. 지난해 LG는 홈 71경기에서 154만2458명을 기록하며 잠실구장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홈 73경기 가운데 63경기에서 매진, KBO 역대 단일 시즌 홈 최다 매진 기록을 세웠다. 총 123만1840명이 입장했다. LG와 한화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하며 2025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올 시즌 한화의 관중 열기는 줄어들었다. 특히 KS 매치업인 LG-한화 경기의 흥행이 심상찮다. 두 팀은 22일까지 맞대결 12경기를 치렀는데, 잠실구장 5경기는 모두 매진됐다. 하지만 대전에서 열린 7경기 중 3경기나 매진에 실패했다. 게다가 3경기가 모두 금요일에 열린 ‘불금’ 매치였다.

시즌 초반 관중이 몰리는 시기인 5월 8일(금요일) LG-한화 경기는 1만6551명에 그쳤다. 또 7월 24일(금요일) LG-한화전도 1만6082명으로 매진에 실패했다. 지난 21일(금요일) LG-한화전은 1만5009명을 기록, 2000석 가량 빈 자리가 생겼다.
한화가 올 시즌 지난해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중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대전의 야구 열기를 생각하면 의아하다. 인기 구단의 주말 금요일 경기가 매진에 실패한 것이다.
한화는 올해 홈 55경기에서 44경기 매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진 기록을 넘어서진 못하게 됐다. 주말 3연전 중에서 매진을 실패한 것은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키움 상대로 4전패를 당할 때 토,일 경기에서 두 차례 매진이 안 됐다. 그리고 LG와 금요일 매치 3경기가 모두 매진 실패다.
# 2026시즌 한화 홈 경기 매진 실패 사례
4월 28일(화요일) SSG전 1만6651명
5월 8일(금요일) LG전 1만6551명
6월 25일(목요일) 두산전 1만6063명
7월 1일(수요일) KT전 1만5243명
7월 2일(목요일) KT전 1만5111명
7월 7일(화요일) NC전 1만4052명
7월 9일(목요일) NC전 1만3805명
7월 18일(토요일) 키움전 1만5587명
7월 19일(일요일) 키움전 1만6566명
7월 24일(금요일) LG전 1만6082명
8월 21일(금요일) LG전 1만50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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