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지금 보랏빛 축제..방탄소년단 공연에 'BTS 위켄드' 선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8.23 15: 51

 방탄소년단의 캐나다 토론토 공연으로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공연장인 로저스 스타디움 주변은 물론 주요 관광지와 지역 상권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토론토시는 단독 공연이 열리는 8월 22일과 23일을 ‘BTS 위켄드’(BTS Weekend)로 지정했으며, 네이선 필립스 광장의 랜드마크인 ‘토론토 사인’에는 보라색 조명을 점등한다. 또한, 노스요크 지역 영 스트리트 일부 구간을 오는 9월 23일까지 ‘BTS 대로’(BTS Boulevard)로 임시 명명하고 정규 5집 ‘아리랑’을 상징하는 붉은색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토론토시는 ‘BTS 대로’를 기점으로 한인 상권과 문화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기획한 시의원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을 끌어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지 관광 마케팅 기관인 데스티네이션 토론토 역시 팬들이 코리아타운과 명소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가이드를 배포하며 이번 콘서트를 도시 단위의 대형 이벤트로 확장시켰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무척 뜨겁다. 캐나다 매체 CityNews는 "방탄소년단의 열기가 토론토를 밝히고 있다"라며 공연 전날부터 굿즈를 사기 위해 늘어선 대기 줄과 국내외에서 몰려든 수많은 팬들의 모습을 집중 보도했다.
이처럼 대규모 방문객이 운집하자 토론토 측은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하는 등 교통 대책까지 강화했다. 한편, 이번 월드투어의 유일한 캐나다 공연인 ‘BTS WORLD TOUR ‘ARIRANG’ IN TORONTO’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2일과 23일 양일간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치러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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