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손성빈이 오른손 염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21일 두산을 11-4로 꺾고 5연승을 달린 롯데는 22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고, 이날 6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두산 에이스 곽빈을 상대하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나승엽(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고승민(우익수) 한태양(2루수) 전민재(유격수) 박승욱(3루수) 박건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손성빈은 오른손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롯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손성빈은 21일 경기 직전 불편감을 느꼈고, 오른손 중지 힘줄 염좌로 22일 휴식에도 이날까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22일 콜업된 박건우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손성빈이 하루 휴식으로 괜찮을지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타박상 같은 건 아닌 것 같더라"며 "내일 검사를 한 번 해보고, 다음날 트레이닝 파트에서 어떻다 얘기가 나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동희는 금요일 경기 중 왼쪽 발등에 파울 타구를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한동희가) 지명타자를 치면서 3루수에서 자리를 잡을 만한 선수가 나오는 게 가장 이상적인데, 아직은 모르겠다. 동희도 3루를 같이 보는 게 선수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앞으로는 3루로 계속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로 박세웅을 내세운다. 박세웅은 올 시즌 19경기 103⅔이닝을 소화해 2승7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 중이다. 6월 17일 SSG전이 마지막 승리. 김태형 감독은 "자기 공을 던지라는 얘기는 몇 백 번을 들었을 것"이라며 "내버려 두면 이닝은 가는데, 몇 점을 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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