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1세기 최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그가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선발 제외가 유력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하는 아틀레티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라리가 2라운드에서 비야레알과 맞붙는다.
개막 2연승에 도전하는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0일 열린 개막전에서 이강인의 데뷔골에 힘입어 말라가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과 알렉스 바에나가 한 골씩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스쿼카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3/202608232036770525_6a8af09008d5b.jpeg)
이강인으로선 꿈만 같은 데뷔전이었다. 그는 투입된 뒤 13분 만에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헌신적인 수비로 공을 따내면서 바에나의 추가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도 이강인의 몫이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3/202608232036770525_6a8af0905b08a.jpg)
이제 비야레알을 상대로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려는 이강인. 비야레알은 1라운드에서 승격팀 라싱 산탄데르와 2-2로 비기면서 고개를 떨궜지만,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를 제치고 라리가 3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만약 이강인이 비아레알의 골망까지 흔든다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21세기 들어 라리가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아틀레티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강인이 최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주목할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비인 스포츠'는 "올여름 합류한 이강인은 말라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슈팅 3회, 기회 창출 1회,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했다. 비야레알전에서도 골을 넣는다면 21세기 아틀레티코 선수 가운데 리그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고 조명했다.
다만 이강인은 이번에도 벤치 출발이 예상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 '아스', '마르카' 모두 이강인 대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인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강인은 이번에도 알렉스 바에나와 함께 후반전 '게임 체인저'로 출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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