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받는 방식, 정말 불편해" 마르티넬리, 알 힐랄 이적설..."이적료 943억 준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25 10: 46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5)가 아스날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43억 원)를 준비했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마르티넬리 매각을 두고 알 힐랄과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적료는 최소 5000만 파운드"라고 보도했다.
협상은 최근 24시간 동안 급격히 진전됐으며 양 구단의 합의도 가까워졌다.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마르티넬리가 사우디 프로리그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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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넬리는 앞서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을 거절했다. 알 힐랄은 그가 아스날에서 받는 것으로 알려진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보다 훨씬 높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티넬리는 지난 2019년 브라질 이투아누를 떠나 아스날에 합류했다. 아스날과 계약은 12개월 남아 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22일 코번트리 시티와 리그 개막전에서는 출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아스날은 마르티넬리 없이 치른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마르티넬리가 새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에게 자신의 입장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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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출신 공격수 이안 라이트는 구단과 아르테타 감독이 마르티넬리를 대하는 방식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라이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현재 마르티넬리가 대우받는 방식을 보면 정말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이 그를 내보내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사람도 이제는 이적시킬 때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방식이 있다. 마르티넬리가 어떻게 떠나고 싶은지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아스날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긴 마르티넬리를 전력에서 제외하면서 올여름 매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알 힐랄이 아스날의 요구액과 선수의 연봉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이제 결정권은 마르티넬리에게 넘어갈 전망이다.
알 힐랄은 마르티넬리와 함께 아스톤 빌라 공격수 올리 왓킨스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왓킨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왓킨스의 잔류를 보장하지 않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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