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안세영'부터 31년 만의 여자복식 정상까지...한국 배드민턴, 세계 최강으로 귀국 [오!쎈 현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25 07: 10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들고 귀국했다.
안세영(24, 삼성생명) 등 배드민턴 대표팀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복귀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완성했다.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귀국한 안세영이 가족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5 /cej@osen.co.kr

안세영은 준준결승전에서 한웨, 준결승서 왕즈이, 결승전에서 야마구치를 차례로 만났다. 이들 모두 안세영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불리는 이들이지만, 안세영은 전부 2-0으로 꺾으면서 완벽한 우승에 성공했다.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소희(오른쪽)와 백하나가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25 /cej@osen.co.kr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 조(중국)를 2-0(21-15 21-15)으로 꺾었다. 올 시즌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상대를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제압하며 한국 여자복식에 31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고, 백하나는 첫 입상과 동시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도 동메달을 보탰다. 한국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해 금메달 2개의 프랑스를 제치고 이번 대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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