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극 꽉 잡은 공효진, ‘유부녀킬러’ 순간 최고시청률 12.2%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25 11: 26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킹피셔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는 냉철한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의 인간적인 면모부터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과의 애틋한 과거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특히 7회에서 유보나가 산장 소파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2%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인 2054 시청률에서도 3.7%를 기록, 지난 21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시청층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제작발표회(감독 윤종호)가 진행됐다.‘유부녀 킬러’는 낮에는 사람을 처단하는 킬러, 밤에는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의 이야기를 그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날 행사에는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무진성, 최우성, 이은샘, 윤종호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정준원과 공효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7.30 / soul1014@osen.co.kr

# 신현수 등장으로 킹피셔 미스터리 고조! 정준원 납치 사건과 맞물린 충격 반전
8회에서는 킹피셔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권태성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자신을 유보나의 친구 ‘세르게이(슬기)’라고 소개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8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유보나가 러시아 친구 슬기(신현수 분)를 찾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 사이, 슬기가 먼저 권태성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더욱이 슬기가 과거 권태성을 납치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헐 권태성 납치한 게 슬기였구나. 오늘도 시간 순삭”, “보나 슬기 러시아 서사 넘 궁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슬기의 등장은 권태성의 과거 납치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킹피셔를 둘러싼 미스터리에도 새로운 변수를 던졌다.
여기에 이동진(이상이 분)은 킹피셔를 두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라고 언급하며 4년 전 7살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저격한 사건을 꺼내 의혹을 더욱 키웠다. 킹피셔 유보나를 중심으로 과거 납치 사건을 겪은 권태성, 킹피셔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동진까지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얽히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 공효진♥정준원, 8년 전 산장에서 시작된 운명적 로맨스!
8년 전 번아웃을 겪던 유보나는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많은 범죄자를 처단해 왔지만 바뀌지 않는 현실에 지친 유보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기 위해 산장을 찾았고, 냉철한 킬러 이면에 감춰진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곳에서 권태성을 만난 유보나는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시작했다. 폭설로 산장에 고립된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졌고, 권태성의 진심 어린 고백에 유보나는 “잘 부탁해요, 사랑은 처음이라”고 답하며 첫 입맞춤을 나눴다.
유보나의 번아웃이 권태성과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현재 부부가 된 두 사람의 관계에 설득력을 더하며 특별한 과거 서사를 완성했다. 방송 이후에도 “얼음여주 햇살남주 그 자체. 산장 로코 너무 달달하고 재밌어”, “보나 태성 과거 서사 대박이다. 서로 왜 사랑하게 됐는지”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유부녀 킬러’는 슬기의 등장으로 본격화된 킹피셔 미스터리와 권태성 납치 사건의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8년 전 산장에서 시작된 유보나와 권태성의 운명적인 로맨스까지 풀어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BC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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