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요한이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특유의 맛깔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에서는 신병 몰래카메라를 주도하며 새로운 서사를 그려낸 문빛나리(김요한 분)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빛나리는 신병을 맞이하기 위해 선임들과 역할을 바꿔 가짜 병장으로 나섰다. 신병 김현욱(이원정 분)이 들어오자 걱정과 달리 몰입도 높은 메소드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집요하게 태클을 걸던 중, 신병 김현욱의 남다른 센스에 되려 말려드는 허당미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그동안 쌓인 설움을 해소하려는 듯 선임들을 향해 '내일이 없는' 폭주를 이어가는 문빛나리의 모습은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선임들의 조마조마한 반응 속에서 뿜어져 나온 그의 폭주는 군 생활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후임에게 군 생활 수칙을 담담히 일러주는 장면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겼다. 선임 박민석이 신병의 선크림을 챙겨주자 내심 부러워하다가도, 김상훈(이충구 분)의 챙김에 금세 기뻐하며 얼굴 가득 선크림을 바른 하얀 얼굴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요한은 어리숙했던 지난 시즌의 폐급 신병에서 후임을 마주한 일병으로의 성장을 유려한 톤 조절로 완벽히 표현해 냈다. 여유로워진 아우라와 완급 조절 연기로 문빛나리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다. 적재적소에 웃음 타율을 높이는 그의 열연은 극의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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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