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선수 영입과정에서 어떠한 비리도 없었다” 김병지 대표이사, 박동희 기자 의혹제기에 정면반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25 18: 02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김병지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에서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아울러 김병지 대표는 자신에게 의혹을 제기한 박문성 해설위원과 박동희 기자에게 민사소송까지 제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박동희 기자는 한 방송에 출연해 “김병지 대표의 처남이 무자격 에이전트로 강원에 외국선수를 데리고 왔다. 무려 13억 원의 도민세금을 들여서 데려온 선수인데 단 3경기만 뛰었다. 이적료 4억이 넘고 연봉 7억이 넘는다. 에이전트 중계수수료도 보통의 3-4%가 아닌 10%를 받았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 김병지 SNS

김병지 대표가 처남을 대동해 일부러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를 비싸게 영입해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취지의 주장이었다. 해당 선수는 강원이 2025년 영입한 마리오 추제 즈린스키다. 실제로 그는 한국무대에서 3경기만 뛰고 사라졌다. 고액연봉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던 것은 사실이다. 
[사진] 김병지 SNS
이에 대해 김병지 대표는 “마리오 선수는 크로아티아에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2023-2024 시즌에도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던 선수다. 결과적으로 선수가 강원FC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은 저 역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영입 과정에서는 그 어떠한 비리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마리오 영입과정에서 에이전트가 과도한 수수료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통상적인 에이전트 수수료가 3~5%’라는 박동희 기자의 주장부터 사실과 다르다. 강원FC는 지난 용병 에이전시에게 지급한 수수료율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동희 기자는 25일 추가 폭로기사를 게재했다.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민사소송에서 진실이 가려질 가능성도 있다. 
[사진] 강원이 2025년 영입한 마리오 / 강원FC
김병지 대표는 “저에게 제기된 의혹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설명이 부족했다면 자료를 추가로 공개하겠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은 사과드리고,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바로잡겠습니다”라고 추가 해명을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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