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야 왔어!’ 구관이 명관이다, 4년차 장수외인 복귀 하자마자 맹활약 “2군에서 완벽히 준비한 덕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26 02: 40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5)가 부상 복귀 이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에레디아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에레디아는 SSG가 4-1로 앞선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에레디아의 활약에 힘입어 7-1 대승을 거뒀다.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OSEN DB

에레디아는 올해로 KBO리그 4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장수 외국인타자다. 올 시즌 87경기 타율 2할8푼5리(347타수 99안타) 16홈런 78타점 44득점 1도루 OPS .806을 기록중인 에레디아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0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KT전에 복귀에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복귀 후 3경기에서 5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SSG 타선을 이끌고 있다.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OSEN DB
에레디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투수들의 빠른 공 타이밍에 절대 늦지 않으려고 타석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오늘 득점권 찬스가 있었기 때문에 무리하게 큰 스윙을 가져가기보다는 내 존에 들어오는 좋은 공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중심 이동과 컨택에 집중한 것이 좋은 타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2군에서 재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퓨처스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던 것이 지금 1군 무대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 에레디아는 “자칫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였지만, 그곳에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을 상대하며 타격 타이밍을 세밀하게 조율할 수 있었다. 몸 상태를 잘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주신 트레이닝 파트와 코칭스태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홈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에레디아는 “홈경기 뿐만 아니라 원정경기까지 항상 찾아와 주시고 제 이름을 연호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분들의 뜨거운 함성은 타석에 설 때마다 정말 큰 에너지가 된다. 남은 시즌 매 경기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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