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가 긴 전월세 생활을 청산하고 마침내 첫 자가를 마련하며 인생 역전의 감동을 전했다.
박혜민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11년, 전월세만 전전긍긍하던 우리가 드디어 내 집 마련을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집 리모델링 현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혜민은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골라보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방문해 공간을 둘러보는가 하면, 이웃 주민들에게 전할 답례품 포장과 남편 조지환이 정성스레 작성한 손편지 작업 모습을 공개하며 이사를 앞둔 기쁨을 나눴다. 박혜민은 “인스타, 핀터레스트 감성에 목숨 걸었는데 그러려면 살림 반은 버려야 함”이라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배우이자 개그맨 조혜련의 동생으로 알려진 조지환과 개그맨 못지 않은 끼를 발산하고 있는 박혜민 부부의 내 집 마련 소식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는 이유는 과거 이들이 겪었던 극심한 경제적 시련 때문이다. 과거 한 부부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기름값조차 부족할 정도의 생활고와 갈등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유일한 가장이었던 박혜민이 간호사를 퇴직하고, 조지환이 생계를 위해 배달 대행 일에 나섰다가 다리 골절상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그러나 부부는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일상을 담백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컨텐츠로 인생 제2막을 열며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로 거듭난 것. 과거 방송에서 “어려웠을 때보다 수입이 4배 정도 늘어 월 천만 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던 이들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11년 만에 이뤄낸 감격스러운 결실에 박혜민은 “그날이 오긴 오네요.. 인친님 랜선 집들이도 기대해주세요”라며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절망적인 생활고를 극복하고 단단한 가정과 자가를 일궈낸 두 사람의 당당한 행보에 누리꾼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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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