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배우 문지훈'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스테이폴리오' 채널에는 "그래놓고 막상 가면 제일 신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나의 스테이 답사기' 콘텐츠에는 래퍼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이상순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상순은 "영화 '타짜4' 예고편 봤다. 영화는 처음 하시는거냐"라고 물었고, 스윙스는 "태어나서 처음이고 감사하게도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그래도 굉장히 비중이 높은 역이라더라"라고 놀랐고, 스윙스는 "처음엔 작았는데 감독님께서 분량을 늘려주셨다. 감사하게도"라며 "타짜: 벨제붑의 노래'라고하는데 너무 알려드리면 또 혼날까봐 뭐다 뭐다 하기 보다 그냥 영화 내에서 드릴처럼 뚫고 가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9월 말에 나온다"고 홍보했다.
그는 "어떻게 하다가 연기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어릴때 미국에서 살았을때 당시에 핫했던 연예인들 브루스 윌리스, 짐 캐리를 너무 좋아했다. 아버지하고 영화를 많이 봤다. 영화를 항상 사랑했는데 어쩌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해서 20년간 하게 됐다. 하다가 보니까 제 팬들은 이미 제 마음을 알고 있었다. 제가 한 5년 전, 7년 전부터 음악이 힘들었다. 옛날처럼 안 되더라. 옛날에는 술 먹고 취해도 가사를 썼는데 지금은 그게 재미가 덜 되는거다 솔직히.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하고 돌아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7년동안 진짜 땀 흘리면서 음악은 내 정체성인데 내가 이걸 버리는게, 혹은 잠깐 내려두는게 너무 무섭더라. 근데 주위에서도 감사하게도 팔꿈치로 치면서 '빨리 시작해봐. 오디션 보고 학원 다녀봐. 배워 봐' 그러다 용기내서 재작년부터 연기를 배웠다. 너무 재밌다. 그래서 저는 캐스팅 디렉터분들하고 감독님들한테 다 연락한다. 제가 인지도가 높지 않나. 그걸 치트키로 잘 활용하는거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저 스윙스씨 알아요', '그러니까요. 제가 식사 한번 모셔도 되겠습니까?' 그러면 밥을 먹는다. 엄청 열심히 영업하고 다니고 학원 열심히 다닌다.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순은 "새로 도전하는걸 좋아하냐"고 물었고, 스윙스는 "그렇다. 저는 안 돼도 해보자 하는 편이다. 이걸 좋아하고 안해서 후회하는 것보다 망해서 쪽팔린게 낫다. 망하면 어때. 어차피 배우고 또 성장하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과 연기의 차이점을 묻자 "너무 명확하게 있다. 음악만 할때는 래퍼들끼리 맨날 서로 싸우지 않나. 그 이유가 간단하다. 래퍼는 얘랑 사이 안 좋고 그러면 집에 가서 녹음하면서 이 사람 욕하면 된다. 아니면 신경 안 쓰면서 내 음악 하거나. 근데 영화는 절대 한 명이서 못 만들지 않나. 저란 사람을 고르는 데 몇십명이 고민하고 그래서 배우분들은 확실히 더 팀플레이어다. 어머니뻘 되는 감독님도 계시니까 겸손해진다. 나 혼자 한거 아무것도 없다. 난 이 시계가 돌아가는데 존재하는 작은 부품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같이 하는것도 성격이 잘 맞냐"는 질문에는 "이 나이가 돼서 맞는것 같다. 어릴때 였으면 약간 멋대로였고 이기적이었다. 그래서 연기를 늦게 시작한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윙스는 내달 23일 개봉하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공/배급: CJ ENM, 제공/제작: 싸이더스)에서 한 치도 두려움이 없는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 역으로 출연한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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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테이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