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만 놓고 본다면 한진 브리온도 확실히 저력이 있었다. ‘동부의 왕’ 한진 브리온이 ‘테디’ 박진성의 캐리력을 앞세워 플레이-인 1라운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리온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포스트시즌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 2세트 경기에서 ‘테티’ 박진성의 칼리스타가 바론과 장로 드래곤 대형 오브젝트가 걸린 한타에서 맹활약하며 30분대에 12-6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를 1-1 로 만들었다.
선택권을 선픽으로 사용한 브리온은 바이 선픽 이후 럼블과 아리를 선택했다. 칼리스타와 레나타 글라스크 등 한타에 강력한 조합으로 진영을 정리했다. KT는 오른-나피리-신드라-유나라-룰루로 조합의 밸류에 무게감을 뒀다.

먼저 기세를 올린쪽은 KT였다. 세 번째 17분 드래곤 한타에서 브리온을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5-1로 크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브리온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모아가면서 야금야금 힘을 키웠다.
‘로머’ 조우진과 ‘기드온’ 김민성의 호흡을 통해 ‘커즈’ 문우찬을 솎아내고, KT를 바론 둥지로 유인해 한타에서 승리해 바론 버프까지 두른 브리온은 네 번째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기는데 성공했다.
다급해진 KT가 장로 드래곤 저지를 위해 싸움을 걸었지만, 브리온은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장로 드래곤을 ‘기드온’이 제압한 이후 장로 버프를 두른 브리온은 그대로 2세트를 30분대에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