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디펜딩 챔피언' 아스날도 불렀다! 김민재는 단호하게 거절...바이에른서 '주전 탈환' 정조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26 23: 36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아스날도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 영입 가능성을 살폈다. 그러나 김민재는 새로운 팀으로 옮기는 대신 바이에른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올여름 아스톤 빌라 수비수 에즈리 콘사 영입을 마무리하기 전 바이에른 센터백 김민재의 상황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날이 관심을 보였지만 김민재는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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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올여름 중앙 수비 보강을 추진했다. 주전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가 허리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했다.
영입 후보 가운데 한 명이 김민재였다. 아스날은 바이에른에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과 조건 등을 문의하며 상황을 확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 직접 관심을 보였지만 선수의 선택은 잔류였다.
김민재가 바이에른을 떠날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아스날의 영입 작업도 진전되지 못했다. 결국 아스날은 방향을 바꿔 콘사를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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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026-2027시즌 바이에른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그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한 뒤 지난 2023년 바이에른의 제안을 받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합류 직후부터 주전으로 기용됐다. 강한 대인 수비와 빠른 발, 적극적인 전진 수비를 앞세워 첫 두 시즌 동안 바이에른의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상황은 지난 시즌 달라졌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여러 센터백 조합을 시험한 끝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를 주전 조합으로 선택했다. 김민재는 두 선수에 이은 세 번째 선택지로 밀렸다.
출전 기회도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 이후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이에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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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여러 구단이 김민재와 연결됐다. 과거 SSC 나폴리에서 이미 경쟁력을 증명했던 만큼 유벤투스와 AC 밀란을 비롯한 세리에A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이름도 꾸준히 거론됐다.
바이에른에서 주전 경쟁이 어려워진 김민재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그러나 정작 선수는 새로운 도전보다 잔류와 반등을 선택했다. 아스날의 문의에도 바이에른을 떠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타에게 내준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중앙 수비수 세 번째 옵션으로 출발했지만, 긴 시즌 동안 부상과 체력 저하 등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회는 열려 있다.
바이에른 역시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동시에 치러야 한다. 전 대회를 경쟁하려면 정상급 센터백 세 명을 활용한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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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의 관심까지 거절한 김민재의 목표는 분명하다. 익숙한 바이에른에서 다시 경쟁력을 증명하고 주전 입지를 되찾는 것이다. 지난 시즌 줄어든 출전 시간을 딛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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