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남동생의 1호 소원에 현실적인 팩폭을 날렸다.
26일 '이지금' 채널에는 '별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with bro)'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아이유는 이달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별똥별 쇼'를 감상하기 위해서 이동했고, 조용한 곳에서 밤하늘을 감상했다. 이때 남동생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떨어지는 별을 보면서 소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너 1번 소원이 뭐냐?"고 물었고, 남동생은 "누나보다 돈 많이 버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아이유는 "에이~ 그건 이번 생애는 못한다. 안 그래도 우리가 그 얘기 하고 있었다. 평행세계, 어떤 세계에서의 훈이는 지은이보다 돈 많이 버는 훈이도 있겠지"라고 위로했다.

"이지은 씨를 발 밑에 두는?"이라고 되묻자, 아이유는 "응 그런 훈이도 있겠지. 어떤 무수히 많은 훈이 중에 있을 거다. '누나 아직 커피 안 사 왔어?'라고 말하는 그런 훈이도 있을 거다. 누나라고 부르지도 않고 '어이'라고 하는 훈이가 있을 것"이라며 평행세계를 언급했다.
아이유는 "네가 오니까 갑자기 별똥별이 안 떨어진다"고 구박했고, "그래서 네 소원이 뭐냐?"고 다시 한번 물었다. 남동생은 굴하지 않고 "내 소원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별이 이뤄줄 수 있는 소원"이라고 강조했고, 남동생은 "체지방률 8% 빼기, 콧대 높아지기" 등을 얘기했다. 아이유는 "살은 네가 빼야 하는 거 아니냐? 그게 무슨 소원이냐?"며 현실 남매 모먼트를 드러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지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