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또 무기력 3연패' SSG 6-1 승리, 위닝시리즈 확보…최민준 5⅓이닝 무실점 호투 '146일 만의 승리' [인천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26 21: 20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묶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전날 7-1 승리를 거뒀던 SSG는 이틀 연속 투타조화를 앞세워 한화를 누르고 2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선 한화는 김태연(우익수) 문현빈(중견수) 한지윤(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황영묵(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선(1루수) 조형우(포수) 최지훈(중견수) 임근우(우익수) 안상현(3루수)가 선발 출전, 선발투수로 최민준이 나섰다. 
SSG가 한화의 실책을 틈타 1회말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 정준재가 좌전안타로 출루, 박성한 타석에서 류현진의 견제구가 빠지며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성한의 우전 2루타가 터지며 곧바로 정준재가 홈인, SSG가 1-0 리드를 잡았다.
반면 한화는 최민준에게 안타 하나를 만들기도 힘겨웠다. 2회초 1사 후 노시환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채은성의 병살타가 나왔고, 3회초에는 최재훈과 김태연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으나 문현빈이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화는 5회초가 되어서야 채은성의 좌전안타로 최민준 상대 첫 안타를 뽑아냈는데,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허무하게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는 문현빈 볼넷, 한지윤 좌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바뀐 투수 강백호와 노시환이 각각 좌익수 뜬공,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SSG 역시 1회말 1득점 이후 류현진에게 애를 먹었는데, 류현진이 내려간 6회말 빅이닝을 만들고 한화를 따돌렸다. 장유호 상대 정준재 볼넷, 박성한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에레디아의 2루타로 점수는 3-0. 김재환 볼넷 후에는 바뀐 투수 이민우 상대 전의산의 우전안타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SSG는 조형우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최지훈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7회초가 되어서야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문승원 상대 선두타자로 들어선 채은성이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문승원의 4구 145Km/h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점수는 1-6. 하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찬스가 없었고, 8회초 이건욱, 9회초 노경은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완성했다.
한화 류현진은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9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 패전투수가 됐다. SSG 최민준은 5⅓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4일 첫 등판 이후 146일 만에 귀중한 시즌 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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