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은, ‘솔로지옥2’ 넘어 배우로 자리매김..신비로운 MZ무당 완벽소화(‘아듀솔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27 08: 42

배우 최서은이 ‘아듀솔로’에서 MZ 무당으로 완벽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최서은은 지난 21일 전편 공개된 연애 리얼리티 숏폼 드라마 ‘아듀솔로’에서 무당 ‘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듀솔로’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에 모인 8명의 남녀가 서로의 진심과 거짓을 마주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담아낸 리얼리티 드라마다.
극 중 해수는 참가자들의 관계와 속내를 꿰뚫어보는 무당으로 등장해 주요 인물들의 고민과 갈등을 읽어낸다. 차분한 말투와 깊은 눈빛,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표정으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때로는 날카로운 말로 상대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현준(백주호 분)과의 관계에서는 해수의 색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다른 사람들의 운명과 마음을 읽어내던 해수가 자신의 감정 앞에서는 한층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준을 대하는 해수의 태도에서는 은근한 호감과 설렘까지 묻어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당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대비돼 눈길을 끌었다.
최서은은 이 과정에서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절제된 호흡과 섬세한 시선 처리로 해수의 내면을 표현했다. 선명한 컬러와 다채로운 패턴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스타일링 역시 파타야의 이국적인 풍광과 어우러지며 해수만의 세련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차갑고 신비로운 첫인상부터 상대를 세심하게 바라보는 따뜻한 면모, 현준 앞에서 사랑스러워지는 모습까지 해수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제65회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서은은 넷플릭스 ‘솔로지옥2’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가운데 ‘아듀솔로’는 최서은이 배우로서 처음 촬영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무당 해수 역을 맡아 절제된 표현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내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버터플라이’, ‘태풍상사’, ‘조각도시’, ‘월간남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온 최서은은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최서은은 ‘아듀솔로’에서 무당 해수의 카리스마와 사랑 앞에서 피어나는 설렘을 오가며 폭넓은 매력을 보여줬다. 첫 촬영 작품부터 차분한 말투와 깊은 눈빛,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한 만큼, 앞으로 어떤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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