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폭우가 대기록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이번 주는 다를 전망이다. 김도영으로 가득한 한 주가 될 수 있다.
김도영은 지난 26일 광주 롯데전, 39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40홈런까지 단 1개를 남겨두게 됐다. MVP를 수상했던 2024시즌의 38홈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뛰어넘었고 개인적으로 데뷔 첫 4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김도영이 40홈런을 달성하는 순간, 이 기록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수 있다.
김도영은 ‘국민타자’ 이승엽의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이승엽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1999년, 22세 11개월 5일로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6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김도영이 이승엽의 최연소 40홈런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KBO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까지 40홈런을 달성한다면 22세 11개월 4일로 김도영이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경신한다. KIA와 김도영은 이번 주중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고 광주로 이동해 KT 위즈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일단 김도영은 26일 광주 롯데전 이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날씨의 변수라는 불가항력이 있었다. 당초 4경기는 치렀어야 했지만 27일 롯데전과 28일 SSG전이 이틀 연속 우천 취소가 됐다. 29일 SSG전에서는 5타석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연장 10회 1사 3루에서는 고의4구로 출루하기도 했다. 그리고 30일 경기까지 우천 취소됐다.
4경기는 치렀어야 했고 홈에서 대기록 축포를 터뜨리는 듯 했지만 실패했다. 일단 창원에서 최연소 40홈런 대기록에 도전한다. NC의 선발 로테이션은 1일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등판하고 2일에는 일본인 투수 토다 나츠키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3일 경기는 대체 선발이 나설 전망이다.
김도영은 NC를 상대로 9경기 타율 2할9푼(31타수 9안타) 3홈런 5타점 OPS 1.040의 성적을 기록했다. 1일 선발 투수 구창모를 상대로는 8타수 1안타로 약했지만 토다를 상대로는 6타수 3안타에 홈런 1개를 기록했다.

비 예보가 없지는 않지만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수준이다. 지난 주말처럼 비가 대기록을 가로막는 상황은 없을 전망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