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성기 맞았는데 14년만에 '정희' 하차.."3개월 휴식, 회사 집중" [공식입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9.01 15: 51

개그우먼 김신영이 14년간 이끌어왔던 '정희'를 3개월간 떠난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신영이 깜짝 하차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요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생각이 많다. 신디는 요즘 시간을 어떻게 다루냐"고 물었고, 이에 김신영은 "저는 시간을 굉장히 소중히 다루고 1분 1초가 지나가는게 너무 아깝다"며 "그리고 사실은 안 그래도 제가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2 KBS 가요대축제:Y2K’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MC 김신영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6 /rumi@osen.co.kr

그는 "'정오의 희망곡'을 제가 딱 30살에 진행을 했다. 제가 지금 44살이니까 벌써 14년째 진행을 하고 있다. 저도 그 생각을 굉장히 오랫동안 고민했던 것 같다. 나의 하루, 하루가 모여서 내 인생을 앞으로 어떻게 설계를 할거며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 생각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래도 사실 라디오가 매일 방송이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제가 제 꿈을 향해서 만든 회사가 바로 '고진감래'다. 이래저래 제 회사를 위해서 미팅을 하려면 보통 미팅이 9시부터 6시까지 않나. 그 시간을 제가 많이 못 지키더라. 그래서 회사 업무를 조금 더 좀 알차게 만들어 놓고 다시한번 라디오도 지치지 않고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좀 해서 조금 결단을 내렸다"며 "내일 9월 1일부터 3개월간 제가 또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회사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3개월간 라디오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건강도 다시 한번 챙겨보고. 건강은 사실 지금 돌도 씹어먹어도 괜찮다. 건강은 너무 좋은데 이런저런 제2의 인생을 위해서 제 회사를 조금 더 다져봐야되고, 미팅이라든지 이런것들. 회사 업무들을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고 그동안 내가 미뤄뒀던 일들을 조금 많이 하려고 한다. 재정비하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 제가 없는 동안에 멋진 스페셜 DJ들과 멋진 게스트 분들이 잘 채워줄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정희 선생님들 정말 너른 양해 부탁드리도록 하겠다"고 청취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이후 청취자들은 김신영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김신영은 "선생님들이 저에게 응원 문자를 보내주고 계신다. 솔직히 방송 스케줄이 많으면 라디오도 할수 있다. 하지만 회사 업무기 때문에 제 회사는 IP회사다. 그래서 사무실 사람들과 이래저래 만나야 된다. 그래서 '한 3개월 정도 어느정도 회사 정비를 해놓고 하고싶다. 내 인생을 위해서'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께 더 좋은 소식들 안겨 드리면서 다시한번 컴백하는게 제 꿈이다. 이렇게 해서 8월의 마지막날 마칠 시간이다. 내일부터 3개월간 저는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우리 '정희' 선생님들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꽉 채워주실거라 믿는다. 스스로 점검좀 하고 회사도 한번 챙기고 시간 갖고 잘 돌아오도록 하겠다. 3개월 후에 뵙겠다. 여러분 무탈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신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해당 장면을 담은 클립 영상을 공유하며 "잠시만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이런 가운데 1일부터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스페셜DJ로 '정희'의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2020년 주식회사 '고진감래'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고진감래'라는 이름으로 데님 패션 브랜드를 론칭, 지난 7월 일본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패션 디렉터로서의 꿈을 이뤄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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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FM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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