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보상선수가 친정에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
프로야구 KT 위즈 외야수 장진혁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장진혁은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 상대 홈런포를 가동했다.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화이트의 4구째 높게 형성된 147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3.1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호.

장진혁은 8월 2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홈런을 날린 뒤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결장했다. 그리고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광주제일고-단국대를 나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2차 4라운드 39순위 지명된 장진혁은 2024년 11월 엄상백 보상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KT를 떠나 한화와 4년 78억 원에 FA 계약한 엄상백이 지난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아웃된 가운데 보상선수 장진혁이 엄상백이 없는 한화전에서 솔로 아치를 그리며 친정에 비수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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