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vs 김가은'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중국 마스터스 8강에서 격돌 가능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02 04: 20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과 김가은(28, 삼성생명)의 코리안 더비가 전격 성사될까. 
김가은은 1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25위 운나티 후다(인도)를 2-0(21-10 21-18)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의 16강 상대는 린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 세계 13위)과 군지 리코(일본, 세계 21위)의 맞대결 승자다. 김가은이 이 경기까지 승리하면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맞붙게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대표팀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2024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 시작해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배드민턴 김가은, 안세영이 출국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7.12 / sunday@osen.co.kr

김가은은 지난해 중국 마스터스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김가은은 중국의 가오팡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 중국의 왕즈이를 차례로 꺾으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제압한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김가은은 지난 6월 마카오 오픈에서는 정상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홈팀 중국을 잡고 2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3-0으로 중국 제압, 금메달을 따냈다.3경기를 따낸 한국 김가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1 / dreamer@osen.co.kr
안세영은 1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닝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32강에서 린샹티(대만)과 맞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2-0(21-11, 21-3)으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의 16강 상대는 중국의 한첸시다. 이변이 없는 한 안세영의 압승이 예상된다. 안세영의 이번 대회 우승 도전은 탄탄대로다.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의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와 5위 한웨가 대회를 앞두고 나란히 출전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세계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안세영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세영의 독주를 저지할 선수는 없다. 중국 라이벌들의 결장으로 안세영은 결승전까지 수월한 대진표를 받게 됐다. 
안세영 대 김가은의 8강전이 열린다면 한국배드민턴에는 큰 의미가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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