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한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설종진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알칸타라는 6이닝을 던지며 선발투수로 역할을 다했다. 일요일 등판도 있기 때문에 무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 1일 SSG와의 경기에서 0-4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이 더 가까워졌다. 트래직 넘버는 3밖에 남지 않았다. 4년 연속 리그 최하위도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6이닝 8피안타 8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이강준(1이닝 무실점)-윤석원(1이닝 무실점)-박지성(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맷 데이비슨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타선이 산발 7안타를 치는데 그치며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무득점 패배를 당한 설종진 감독은 “나만 힘든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 더 힘들 것이다. 어제도 매이닝 주자가 나갔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선수들도 고민이 있는 것 같고 다운이 되는데 집중해서 열심히 하자고 얘기를 했다”며 타자들을 독려했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박찬혁(우익수) 안치홍(1루수) 여동욱(3루수) 김동헌(포수) 권혁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전의산(1루수) 김재환(지명타자) 조형우(포수) 최지훈(중견수) 안상현(3루수) 임근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fpdlsl72556@osen.co.kr